유엔은 29일 유엔 본부에서 "국제대학살 추모일"행사를 진행 했습니다.

아프리카를 방문중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영상메시지에서 대학살은 부인할수 없는 비극이며 이 고의적인 살해행위로 인해 수백만에 달하는 유대인들과 기타 사람들은 몇십년이 지난후에도 여전히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제대학살 추모일"행사는 대학살의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반격이라고 언급 했습니다.

제61차 유엔총회 의장 알 할리파는 연설에서 나치의 대학살은 부인할수 없는 역사적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나치대학살의 만행이 다시 재연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일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한편 이번 국제대학살 추모일 행사에는 나치대학살 생존자 및 친지들과 유태인단체 대표, 일부 나라의 유엔 주재 외교관 등 인사 약 2천명이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