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띠나 주재 영국대사관 대변인은 28일 아르헨띠나 정부가 일전에 영국과 조인한 말빈군도 수역 석유채취에 관한 협의를 취소한다고 선포한데 대해 영국정부는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4월 2일은 아르헨띠나와 영국사이에 말빈군도 주권분쟁과 관련해 전쟁이 발발한지 25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 대변인은 영국정부는 아르헨띠나 정부가 특히 올해같이 민감한 해에 이런 결정을 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7일 저녁 아르헨띠나 정부는 영국이 말빈군도 주권귀속문제에서 담판을 재개할 성의가 없다고 비판 하면서 영국정부와 조인한 말빈군도 부근 남대서양 수역석유를 공동으로 탐측하고 개발하는것과 관련한 협의를 취소한다고 선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