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가텔레비젼방송국인 아랍보도쟌넬은 30일 억류한 영국 병사가 이란 수역에 비법 진입했다는 것을 승인하는 비디오 화면을 재방송했습니다. 영국 외무성은 이어 이란이 행위는 "용인하기 어렵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비디오 화면에서 네센 모마스 사무스라고 부르는 남성 병사는 카메라 렌즈 앞에서 자기와 억류된 기타 병사들은 "허용을 받지 않은 상황하에서 이란 수역에 들어갓다"는 것을 승인했으며 이에 대해 자기는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했습니다.

영국 이무성은 이 "자백 비디오"는 이란측이 진행한 "수치스런 선전"이라고 하면서 영국군 수병이 이란 수역에 들어갔다는 것을 부인했습니다.

이날 이에 앞서 영국 외무성 대변인은, 이란 벙부가 이미 영국 대사관에 정식 서면각서를 전달하고, 이란 수역에 더는 진입하지 않을 것을 보증하도록 영국측에 요구했다고 했습니다. 영국측은 이란의 각서를 진지하게 고려하며 조속히 정식 답보을 줄것이라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