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네쟈드 대통령은 4일 억류된 15명 영국 수병들을 석방한다고 선포 했습니다. 영국 수병들은 현지시간으로 5일 비행기로 이란을 떠나게 됩니다. 이로써 13일간 지속 돼온 "수병사건"은 평화적인 방식으로 해결 됐습니다.

네쟈드 대통령은 4일 테헤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록 이란은 자국의 권리를 견지할수 있지만 15명 영국 수병을 석방하기로 결정 했다고 선포 했습니다. 네쟈드 대통령은 "불법적으로 이란 수역에 들어왔다"고 승인한 영국 수병들을 "징벌"하지 말것을 영국 불래어 수상에게 호소 했습니다.

영국과 미국은 이란의 결정에 대해 즉시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국 불래어 수상은 4일 이란의 결정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사건 해결 과정에 영국측은 "견정하고 평화적인" 입장을 취했다고 강조 했습니다.

미국 부시 대통령은 이란의 결정에 대해 환영을 표했습니다. 같은 날 프랑스, 까타르 등 나라들도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의 결정에 대해 환영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