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오방국위원장은 21일 중국 남방도시 박오에서 중국측은 <이웃나라와 친선적으로 지내고 이웃나라를 동반자로 여기는 방침>에 따라 필리핀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평등과 호상신임. 협력윈-윈의 기초에서 쌍무관계를 발전시킬 용의를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오방국위원장은 박오아시아논단 2007년년계회의에 참가하러 온 필리핀대통령 아로요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측은 필리핀이 대만문제에서 이해해주고 지지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필리핀과 베트남과 함께 삼측의 남해공동개발에서 하루빨리 실질적인 성과가 이룩되도록 추동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로요대통령은 필리핀과 중국 양국간 정치적 호상 신임이 부단히 강화되고 전방위적인 실무협력이 갈수록 확대되며 양국지도자가 조인한 쌍무협력협의가 순조롭게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필리핀측은 정치와 안전, 경제무역 등 여러 영역에서 중국측과의 호혜협력을 더욱더 강화함으로써 양국관계의 전면적이고 깊이 있는 발전을 추동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