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화 유엔 상임 주재 중국 대표단 관원은 13일 유엔 안보이사회에서 이라크 정세 관련협상 후 가진 공개회의에서 이라크 문제와 관련한 중국측의 입장을 전면적으로 천명했습니다.

이군화 관원은 안정상황을 개선하는 것은 이라크가 현재 직면한 커다란 도전으로서 이라크의 각이한 민족과 파벌이 국가의 전반적인 이익을 위주로 의견차이를 줄이고 화해를 추진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는 이라크 정부는 마땅히 모든 노력을 다해 본국의 안전을 수호하는 책임을 짊어져야 하며 헌법 제정과 입법 등 민감한 문제에서 각측이 모두 만족하는 방안을 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군화 관원은 이라크의 단결과 안정, 발전은 이라크 주변 나라와 국제사회의 지지와 참여를 갈라놓고 생각할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정부는 올해 이라크에 5천만원 인민폐의 무상 원조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라크 정부 채무를 포함한 이라크의 채무를 대폭 감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군화 관원은 발언에서 중국은 유엔이 안전조건이 허용하는 상황에서 이라크 정치와 경제 재건에서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