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 참의원 선거 최종 결과가 30일 새벽 공포됐습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29일 있은 국회 참의원 선거에서 패배했고 최대 야당인 민주당이 승리를 거둬 참의원 최대 정당으로 되었습니다.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은 37개 의석을 차지하는데 그쳐 46개 의석을 확보하려던 당초 목적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60개 의석을 차지해 참의원에서의 야당 의석은 137개로 늘어나 참의원의 242개 의석중 절반을 초과했습니다.

아베수상은 29일 저녁 자신은 자민당의 실패에 책임이 있지만 계속 수상직을 담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의원 선거 최종 결과를 분석한 후 아베 수상은 내각을 재 구성할데 대해 고려중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다른 한 보도에 의하면 자민당 나까가와 간사장은 자신은 이미 아베 수상에게 사직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