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게이츠 국방장관은 7월 31일 이집트, 요르단과 만아랍 국가협력위원회 성원국 등 국가 외무상들은 이집트 엘 사이흐 살람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각측은 회의후 발표한 성명에서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각측은 성명에서 나라간 관계는 응당 상호존중과 영토완정의 기초위에 건립되어야 하며 국가간 충돌은 응당 국제법에 의해 대화와 외교적 경로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표명했습니다.

각측은 성명에서 중동지역에서 공정하고 전면적으로 평화를 실현하는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유엔의 관련 결의, "아랍평화창의" 등 기초위에서, "양국방안"에 따라 이스라엘과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독립된 팔레스티나국을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스와 게이츠는 회담에서 미국정부의 이라크정책을 재 천명했습니다. 그들은 비록 철군 문제에서 미국정부가 직면한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이라크에서 경솔하게 철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