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을 방문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 바라디 간사장은 15일 이스라엘과 이란을 포함한 전반 중동지역에 비핵구를 건립해 이 지역의 미래 안정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

바라디 간사장은 이 날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아부둘라 국왕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이 있은 후 바라디는 기자에게 중동지역의 모든 핵무기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 지역에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포함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동의 안전 시스템은 협력과 상호신임의 기초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바라디 간사장은 또한 국제원자력기구는 요르단의 핵프로젝트에 도움을 제공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밝히고 국제원자력기구는 요르단의 핵 원자로 건설에 기술과 이론적 지원을 할것이라고 표명 했습니다.

한편 요르단 아부둘라 국왕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성원과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의 체결국으로서 요르단은 국제법 준칙과 협의를 일관되게 준수하고 있다고 하면서 요르단에서 개발하는 핵 에너지는 평화적 목적에만 이용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