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당인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 당수는 8일 도꾜에서 민주당은 11월 1일에 만기되는 "테러대책특별조치법"의 연장을 반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일본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오자와 이치로는 이날 토머스 쉬퍼 일본주재 미국대사를 만나 일본정부는 국가안보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지역작전에 자위대를 파견할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9.11사건"후 일본 국회는 2001년 10월에 유효기간이 2년인 "테러대책특별법"을 통과해 미국과 영국 등 나라들이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정권을 타격하는 것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 법에 따라 일본정부는 처음으로 해외에 자위대를 파견했는데 이는 전쟁후 일본방위정책의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2003년과 2005년에 일본 국회는 이 법의 실행을 연장하는 수정안을 각기 통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