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일본이 제 2차 세계대전에서 항복한 6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일본정부는 도꾜에 있는 일본 부도칸에서 전사자 추도의식을 가졌습니다. 일본 천황과 황후, 일본수상 아베신조, 중의원과 참의원의장, 일본 각계대표,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군인 유가족대표등 총 6000여명이 추도의식에 참가했습니다.

아베신조는 추도의식에서 한 연설에서 일본은 제 2차 세계대전에서 많은 나라, 특히는 아시아국 인민들에게 막대한 손실과 고통을 가져다주었다고 하면서 자기는 일본국민을 대표하여 이에 진지하게 반성하며 희생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신조는 또한 전쟁을 하지 않을데 관한 맹세를 견지하고 세계의 항구한 평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것이라고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