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 바게리 이란 외무부상은 9일 바그다드에서 만일 이라크가 요구를 제기한다면 이란은 이라크 안전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새로운 한차례 회담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를 도와 정치행정을 추동하고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는데 취지를 둔 이라크 주변국가 외무상회의 준비회의가 이날 바그다드에서 열렸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바게리는 기자회견에서 이라크의 안정은 이란 안전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이란은 이라크의 안전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담판석상에 앉을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날 회의는 미국과 이란의 회담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크로크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와 하싼 .카지미.쿠미 이라크 주재 이란 대사는 이라크 안전문제와 관련해 올해 5월7월 각기 두차례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1980년 외교관계를 단절한 이래 진행한 최고위급의 공식 쌍무회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