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과 아세안은 27일 유엔본부에서 양해비망록을 체결하고 두 국제기구 사이의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과 아세안 옹겅용 서기장이 양해비망록에 서명했으며 아세안 성원국 외무상이 의식에 참가했습니다. 쌍방은 이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 문건의 체결은 유엔과 아세안이 지역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며 천년 발전목표에 도달하려는데 노력하려는 결심을 보여줬다고 지적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아세안은 성원국이 정치와 경제, 사회 영역에서 대화, 협력을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하면서 양해비망록은 유엔과 아세안에 협력을 한층 더 교류하는 중요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해비망록에 따르면 유엔과 아세안은 정치와 경제, 사회문화 부문에서 호혜협력을 강화하게 됩니다. 협력내용에는 정보와 기술교류를 전개하고 공동개발과 기술원조 프로젝틀 진행하며 협상포럼을 설립하는 등이 망라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