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4일 공포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미국인들은 국가 현황에 비관적인 태도이며 정부가 새로운 방향을 찾을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워싱톤포스터지>와 미국 ABC 방송사가 공동으로 진행한것입니다. 결과는 4분의 3에 달하는 응답자가 차기 대통령이 부쉬정부와 다른 집권방향을 선택할것을 희망했습니다. 이는 십여년간 국가 발전방향에 대한 대중들의 최저 평가입니다.

조사는 경제의 부진, 이라크 전쟁, 정치환경에 대한 불만 등이 미국인들이 국가 현황을 비관적으로 판단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응답자중 60%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고 약 3분의 2에 달하는 사람들이 국가경제를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약 70%에 달하는 사람들이 내년에 경제 부진상태가 나타날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