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주를 비행하고 있는 중국 첫 달탐사위성 상아1호가 5일 오전에 제1차 달근접 제동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지구와 38여만킬로미터 떨어진 달 궤도에 순조롭게 들어섰습니다. 상아1호는 이로써 중국의 첫 달 위성으로 되었습니다.

(음향1 혼합)

"감시판단에 따르면 상아1호 위성의 제1차 달근접 제동과정은 정상이며 이미 12시간 달 에돌기 궤도에 순조롭게 들어섰습니다. 후속적인 달근접 제동작업은 정상적인 비행계획에 따라 실시하게 됩니다."

이른바 달근접 제동은 바로 지구에서 달로 전이하는 궤도에서 고속비행하는 위성에 속도를 줄이고 정상 자태를 만들며 달 에돌기 비행을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베이징시간으로 5일 11시 37분, 상아1호 위성은 순조롭게 제1차 달근접 제동을 실시했습니다. 위성은 주기 12시간의 달 에돌기 타원형 궤도에 순조롭게 들어섰습니다. 중국 달 에돌기 탐사공정 지도소조 장건계 부소조장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달근접 제동의 성공은 상아1호가 최종적으로 작업궤도에 들어서서 과학탐사활동을 하는데 견실한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것은 중국이 이미 지구와 38만킬로미터 떨어진 위성에 대해 정확한 측정과 통제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중국 우주비행 측정과 통제 수준이 새로운 돌파를 가져왔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음향2 혼합)

"상아1호는 지금 달 위성으로 되었습니다. 이번 달근접 제동은 아주 성공적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 궤도 역시 아주 준확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위성의 달 에돌기 비행을 실현하였으며 이어 달에돌기 탐측에 견실한 기초를 마련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은 지난달 24일 저녁 상아1호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 위성의 발사는 중국이 실시한 달 탐사공정이 중요한 한걸음을 내디뎠으며 이로써 지구 밖의 천체에 대한 중국의 근거리 관측의 시작을 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후 상아 1호는 지구 궤도에서 성공적으로 4차례의 궤도변화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31일 순조롭게 지구에서 달에 이르는 전이궤도에 들어서서 달로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5일 실시된 제1차 달근접 제동은 위성이 달로 비행하는 전반 과정에서 제일 관건적인 통제고리입니다.

중국 국가우주비행국 배조우 대변인에 따르면 만일 정확한 제동통제를 실시하지 못한다면 위성은 달을 스쳐 지나게 되거나 달에 충돌하게 되며 혹은 후속적인 조정 난이도를 늘이게 됩니다. 상아1호가 달 궤도에 들어선 후이 상황에 언급하여 배조우 대변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3 혼합)

"현재 위성의 각 시스템 상태는 정상적입니다. 우리는 11월 6일 11시 좌우에 제2차 달근접 제동을 하게 되며, 11월 7일 8시 좌우에 제3차 달근접 제동을 하고 궤도를 주기가 약 127분, 높이가 200킬로미터 되는 달 궤도로 조정하게 됩니다. 그때 상아1호는 정식으로 과학탐사의 작업궤도에 들어서게 됩니다."

비행계획에 따르면 상아1호는 11월 하순에 첫 달 사진을 전송하게 됩니다. 그후 위성은 계속 1년동안 작업하고 4대 과학탐사 과업을 완성하게 됩니다. 이런 과업으로는 달 표면의 입체사진을 얻으며 달 표면 화학원소와 물질 유형 함량과 분포를 분석하고 달 토양의 특성을 탐사하며 지구와 4만킬로미터 부터 40만킬로미터 떨어진 지구와 달 공간환경을 탐사하는 등입니다.

지금까지 "달탐사 위성이 순조롭게 달 탐사궤도에 들어선데" 대해 말씀드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