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17대 대통령 선거 후보등록이 26일 오후에 결속되고 27일부터는 후보 각자의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대선후보 등록일인 25일부터 26일까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국민중심당 심대평, 창조한국당 문국현, 무소속 이회창,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가 등록을 마쳐 도합 10여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양자대결이었던 2002년 대선과는 달리 다자구도로 진행되며, 또한 검찰의 BBK 주가조작 사건 수사와 후보단일화 등 대형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막판까지 선거결과를 예측할수 없을것이라고 한국언론이 26일 보도했습니다.

한편 후보들은 27일 부터 한국 전국 각지를 돌며 대통령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됩니다.

한국 제17대 대통령선거투표는 12월 19일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