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은 19일 새 에너지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상하 양원은 이미 각기 이 법안을 채택, 통과시켰기 때문에 부시가 서명한 후 이 법안은 정식으로 미국의 법률로 제정됐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미국이 직면한 가장 엄중한 도전은 원유에 대한 의뢰성이라고 하면서 새 법안은 바로 미국의 이 약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것은 미국이 석유에 대한 의뢰성을 감소하고 세계 기후온난화에 대응하며 재생가능 에너지를 증가하는데서 내디딘 큰 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새 에너지법안에 따르면 2020년에 가서 미국의 자동차공업은 반드시 자동차의 기름 소모량을 현재보다 40% 줄여야 합니다. 이것은 1975년 이래 미국 국회에서 처음 입법을 통해 자동차 기름 소모기준을 채택한 것입니다.

한편 미국 연방정부 환경보호국은 이날 켈리포니아주 정부에서 제기한 보다 엄격한 자동차 폐기가스 배출기준을 제정할데 관한 청구를 거부했습니다. 칼리포니아주 스와진그 지사는 이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부시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않는 것은 실망스러운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