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은 8일 미국과 이란 함정이 6일 호르무즈 수역에서의 대치사건은 미국에 대한 이란의 도발행위 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시 상황은 매우 위험했다고 하면서 이란은 상술한 행동을 취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이란이 충돌적 도발을 시도했는가 하는데 언급해 부시 대통령은 이것은 틀림없는 도발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이란 혁명근위대는 그들의 쾌속정이 미국군함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했다는 것을 부인했으며 또 자기들은 호르무즈 해협 수역에서 만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들이 신분을 보고할것을 요구할 권한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중동지역에 주둔한 미국 제5함대 스게로브 사령관은, 그때 미 군함의 선박 표식은 매우 정확했으며 이란측의 행위는 고의적인 도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미 군부측은 현재 미국과 이란 두 나라 함정이 호르무즈 해협 수역에서 대치한 사건의 비디오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를 공표하게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