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기상부문은 최근 30년간의 역사 동기 기상자료를 분석한 후 올림픽 기간 베이징의 평균기온은 24.9도에 달해 경기진행에 알맞을 것이며 35도 이상에 달하는 날씨가 나타날 확률은 0.4%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일전에 외국언론이 "매년 8월 베이징의 평균기온은 대체로 29.5도에 달하고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에 달할 것이라 보도하고 "베이징올림픽 기간 공기습도가 올림픽 역사기록을 창조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 보도는 고온과 높은 습도 등 기후환경이 선수들의 실력발휘에 장애를 조성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베이징시 기상국 기후센터 곽문리 주임은 일전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기상부문이 베이징올림픽 기간의 평균기후를 분석한 결과 이런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8월 7일은 입추인데 이날부터 베이징의 온도와 습도가 점차 내려가고 일년중 가장 시원한 날씨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