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필이 현지시간으로 26일 18시 조선 수도 평양의 동평양대극장에서 역사적인 공연을 했으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뉴욕필은1948년 조선민주주이 인민공확국이 창립된후 처음으로 조선을 방문한 미국 교향악단입니다.

공연은 조선국가 "애국가"와 미국국가 "성조기는 영원히 휘날린다"의 선률속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공연은 원래 90분으로 정해졌지만 관중들의 거듭되는 요구로 또 20분 더 공연했습니다. 최종 곡은 조선민요 "아리랑"이었습니다.

조선 최고인민회이 상설위원회 양형섭 부위원장, 외무성 미국국 리근 국장 등 조선관원이 음악회에 참가했습니다. 조선 국가텔레비젼방송국, 라디오방송국은 모두 음악회를 생방송했습니다.

한국 외교부 조희용 대변인은 26일, 한국정부는 조선과 기타 국가가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평가한다고 하면서 한국은 뉴욕필의 평양공연이 조미간 상호이해아 관계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에 앞서 뉴욕필 음악총감인 지휘대가 마제르는 주숙한 평양 양각도 국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필의 평양방문은 미조 두 나라 문화교류에서 작은 발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합창단, 오페라단 등이 향후 역시 평양을 방문하여7 이런 교류를 보다 넓은 영역으로 늘릴것을 바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