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11일 국회에 회부한 이라크 정세 분기별 보고에서 비록 이라크에서 폭력사건이 대폭 줄어들었지만 안전정세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고는 이라크 안전정세는 전면적인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이라크 지도자들도 정치적 화해를 추진하는 일부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는 2007년 6월 이래 이라크의 교파 충돌로 조성된 사망자 수는 거의 90% 감소됐으며 이라크 민간인과 연합군 부대의 사망자 수도 약 70% 감소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보고는 이라크는 이라크가 최근에 이룩한 안전성과는 의연히 취약하며 안정적 정세를 장기간 유지할수 있는가 하는 것은 이라크가 정치와 경제목표와 관련되는 일련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는 이밖에 알 카에다 조직의 이라크 분파와 기타 반미무장이 일부 지역에서 아직까지 빈번히 활동하고 있어 안전정세에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