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나라정부들은 최근에 성명을 발표하고 대만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유엔가입 공민투표"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13일 미 국회하원 미중 실무소조 공동주석이며 일리노이주 공화당 하원의원인 마크 킬크는 4일에 있은 양안관계에 관한 호금도주석의 연설은 고무적인 것이라고 하면서 협상과 대화가 해협양안의 긴장정세를 완화시키는데 유리하다고 표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대만당국이 "유엔가입 공민투표"를 통해 유엔에 가입하려는 시도는 실현될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라트비아 의회 부의장 카린나 피델손은 13일 라트비아주재 중국 장리민 대사와 가진 회담에서 라트비아 의회는 하나의 중국 입장을 계속 견지하고 대만당국의 이른바 유엔가입 공민투표를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태국 외교부 노파돈 장관도 13일 태국을 방문중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유홍재 부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태국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태국은 대만해협 정세가 악화되는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대만해협 정세의 평화와 안정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의 발전과 번영에 유리하다고 표했습니다.

인도 외교부 대변인도 13일 인도는 대만독립과 유엔가입을 반대하고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계속 견지하며 이 원칙에 어긋나는 모든 활동을 반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스리랑카, 아일랜드와 네팔 등 나라도 최근에 각기 성명을 발표하고 하나의 중국 입장과 원칙을 견지하고 대만당국이 감행하는 이른바 " 유엔가입 공민투표"를 견결히 반대한다고 다시금 천명했습니다.

한편 다른 보도에 의하면 벨기에와 오스트랄리아 중국인과 화교들은 일전에 각기 성명들을 발표하고 대만당국의 "대만독립"행위를 규탄하면서 "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 또는 "두개의 중국"을 조작하려는데 목적을 둔 모든 형식의 공민투표를 반대한다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