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2008년 올림픽 성화가 26일 그리스 경내 봉송 제3일의 행정을 순조롭게 마쳤습니다.

오전 9시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그리스 중부도시 자니나로부터 동북방향으로 전진해

멧소보, 그레베나, 코자니 등 몇개 도시를 거쳐 현지시간으로 17시 35분경 베로이아에 도착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베로이아에서 밤을 지냈습니다.

27일 올림픽성화 봉송 행정에 멧소보시는 고원산맥 구역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해발이 약 1200미터 정도됩니다.

"약속의 구름"성화는 대설과 저온의 시련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설산구역을 넘어섰습니다.

그리스 경내에서 계속해 한주일간의 성화 봉송활동이 이어지게 됩니다.

성화는 30일 아테네에 도착해 인계인수식을 갖고 정식으로 베이징에 넘겨지게 됩니다.

(한창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