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이 8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열흘간의 우주비행에 나섭니다.

한국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이소연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해 10일간 머물면서 18가지 우주과학실험 등을 수행한 뒤 지구로 돌아오게 됩니다.

한국 각계는 8일 한국 첫 우주인의 우주비행 성공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서울시청에서는 5000여명의 시민들이 TV 생중계를 통해 소유스 우주선 발사를 지켜보게 되며 이소연의 고향 광주시에서도 경축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7일 러시아 푸띤 대통령과 통화를 가지고 러시아측이 한국 우주인 탄생에 보내준 원조에 사이를 표했고 한국 여러 정당들도 이소연의 우주비행성공을 기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