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 판공실 대변인은 30일 베이징에서, 대륙측은 "92공동인식"을 토대로 해협양안관계협회와 해협교류기금회의 제도화 협상담판기제를 조속히 재개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국무원 대만사무 판공실 정례 보도발표회에서 이유일 대변인은 1993년 4월27일부터 29일까지 왕도함 해협양안관계협회 전 회장과 고진보 해협교류기금회 전 회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하면서 이는 1949년이래 양안 고위층 인사가 처음으로 민간명의로 공개회담을 가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 회담은 양안제도화 협상기제를 구축했으며 이는 양안관계가 역사적인 중요한 걸음을 내디뎠음을 표징하고 "왕고회담"에서 <왕고회담공동협의>등 네가지 협의를 체결한것은 양안경제무역내왕과 민간교류의 발전을 추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유일 대변인은 "92공동인식"을 토대로 양안협상담판을 재개하는것은 대륙측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협상재개후 양안관계문제를 실무적으로 해결하고 양안관계가 평화의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는것은 양안이 공동으로 짊어져야 할 과업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