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37일간의 5대주 19개 도시의 경외 봉송을 마치고 중국 영토에 들어온후의 첫 봉송지입니다. 이로써 홍콩은 1964년 도쿄 올림픽 이후 두번째로 올림픽 성화를 맞이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성화는 홍콩에서 약 26킬로미터 거리를 7시간쯤 봉송하게 되며 도보와 용선, 기마 등 방식이 이용됩니다. 이번 봉송에는 도합 120명 성화봉송주자가 참가합니다. 홍콩 성화 봉송의 첫 봉송주자는 홍콩의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자인 이려산(李麗珊)입니다.

홍콩에서의 봉송이 결속되면 베이징 올림픽 성화는 마카오로 전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