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프 스헤페르 나토사무총장은 5일 프라하에서 나토는 미국의 중유럽 미사일방어시스템과 자신의 미사일방어시스템 및 나토 내부 각 성원국간의 관련 시스템 연결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스헤페르 사무총장은 프라하에서 진행된 체스코 미사일방어 레이더 기지 국제 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체스코에 미사일방어 레이더 기지를 건립하여 나토로 하여금 21세기 위협 대응에 새로운 역사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토가 공동으로 위협에 대처하는 것은 아주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체스코 토포라내크 총리는 회의에서 미사일 방어시스템 구축에서 반드시 러시아와 회담해야 하며 러시아도 응당 미사일 방어에서 공동행동을 취하며 세계 운명에 대해 공동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체스코 정부 본드라 부총리는 체스코와 미국 두 나라간 "미국 주둔군 지위 협정"과 관련한 담판이 이미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하면서 체스코와 미국간 미사일방어 레이더 기지 총협정과 "미국 주둔군 지위 협정"은 6월이나 7월에 체결될 것이며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체스코 매체가 5일 보도한데 의하면 뽈스까와 미국은 7일부터 미사일방어 문제와 관련하여 새로운 한차례의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미국측은 회담에서 뽈스까에 군사 원조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출하는 대가로 폴란드가 본국에 미사일 방어시설 배치를 동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번역: 김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