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진의 구원부대가 13일 밤 11시 15분에 문천현에 도착함에 따라 사천 특대지진 핵심지역인 아바티베트족과 챵족자치주 문천현의 생명의 길이 이미 소통됐습니다.

문천현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도로와 전기, 통신이 중단돼 10여만명 주민을 보유하고 있는 문천현이 외계와의 연락을 잃었습니다.

문천현에서 50킬로미터 떨어진 도강언제현장에서 지진재해구제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온가보 총리는 긴급구조 재해구제부대와 무장경찰장병, 공안경찰들이 각종 방도를 통해 공수(空運),수로, 보행, 산을 넘는 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문천현 등 재해가 심각한 지역에 진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13일 오후 30명으로 구성된 선발부대가 도보로 문천현 앙수진에 들어가 300명 부상인원들을 구조해냈습니다.

이날 밤 사천 주둔 무장경찰 모 부대의 200명 장병들이 문천현에 도착해 신속히 구원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소개에 의하면 이 부대가 후속으로 파견한 470명 장병들은 14일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한 보도에 의하면 13일 점심, 아바티베트족과 챵족자치주 정부와 문천현 지도자들은 위성전화를 통해 연락을 취했습니다.

문천현 지도자들은 현지는 이미 자발적으로 구조작업을 전개했으며 현의 3만여명이 피난소로 이동됐으며 진앙의 앙수, 선구, 와룡 등 지의 6만여명 민중들의 생사를 아직도 예측할 수 없다고 표했습니다.

[한창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