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천성에서 지진재해가 발생한 후 국제사회는 13일 지진 재해지역에 자금과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미국 백악관 페리노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중국에 50만 달러를 제공할 것이라고 하면서 재해지역 조사 결과에 따라 더 많은 자금원조를 제공할데 관해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외무성은 노르웨의 정부는 중국 정부에 39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노르웨이 환경 및 국제발전 대신인 쏠헤므는 만일 중국측에서 특수 설비나 혹은 다른 원조를 제공할 것을 바란다면 노르웨의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독일적십자회를 통해 중국 지진재해구에 첫 원조자금 50만 유로를 제공했다고 선포했습니다.

벨기에 외무성은 공보에서 벨기에 정부가 중국에 25만 유로 자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외무성도 프랑스는 중국측에 구조인원, 설비, 물자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선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비상상황부 싼더라 장관은 우크라이나는 102명으로 구성된 야전병원을 중국에 파견할 준비를 갖추었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밖에도 타이, 폴란드, 국제올림픽위원회, 적십자회, 홍신월회 국제연합회 등 나라와 국제기구들도 중국에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러시아 비상상황부는 13일 한 대의 운수기로 중국 재해지역에 구조물자를 수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각 정당, 지방정부, 친선인사들도 중국 지진재해지역에 구조자금을 보냈습니다. 캄보쟈 시하누크 태상황은 개인의 명의로 캄보쟈주재 중국 대사관에 5만 달러를 보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