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에 대한 국가방문을 진행하게 됩니다. 러시아 과학원 세계경제 및 국제관계연구소 츄버린 부소장은 20일 중국 매체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러중 관계는 쌍방 교류사상 가장 좋은 단계에 들어섰으며 두 나라간 선린 친선관계는 국가간 관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츄버린 부소장은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진행하는 첫 중국방문은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간의 상호 신뢰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 나아가 세계 안정을 담보하는데 이로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사천성 문천현에서 강진이 발생한 후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중국측에 위문전보를 보낸 동시에 구조인원을 파견하고 구조물자를 지원했습니다. 이에 대해 츄버린 부소장은 러시아의 구조행동은 러중 두 나라간 전략동반자 관계가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는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