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과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일본, 독일이 연일 중국 사천 문천 강진 피해지역에 구호물자와 의료지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21일 새벽, 하쉐미트요르단왕국이 사천 지진 피해지역에 기증한 구호물자가 특별기로 성도 쌍류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요르단이 기증한 물품에는 피해지역에서 긴급히 수요하는 텐트와 침대의 매트리스, 의료기계 등이 포함되며 요르단 아부둘라2세 빈.알.후쎄인 국왕이 친히 운송명령을 내렸습니다.

기자가 중국 외교부에서 21일 알아본데 따르면 이탈리아가 이미 중국측에 1백만 유로의 현금과 가치가 150만 유로에 상당한 물자원조를 제공했으며 최근 시설이 완비한 이동병원과 의료기술인원 16명을 중국측에 제공하게 됩니다.

한편 우크라이나가 사천 지진 피해지역에 지원한 첫 구호물자가 21일 오후 1시10분 성도에 도착했습니다. 지원물자는 무게가 40톤이며 침낭과 텐트, 의료용품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일본 의료팀은 20일 저녁 전세기편으로 사천 성도에 도착했습니다. 의료팀은 외과와 내과, 소아과, 감염증 등 2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전세기에는 또 지진 피해지역에서 시급히 필요하는 휴대용 X레이 기계와 혈액검사계기를 포함한 의료 구조물자들이 탑재돼 있었습니다.

십여명의 독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첫 의료 야전구조팀은 19일 저녁 사천에 도착했습니다. 중국과 독일은 협력해 사천에 야전병원을 설립하게 됩니다. 사천에 도착한 독일 전문가들은 훌륭한 장비와 뛰어난 전문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지진 피해지역의 의료 구조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