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진강 대변인은 27일 베이징에서 있은 정기기자회견에서 중국 지진재해구에 원조를 제공한 나라, 기구와 개인에게 재차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고 했습니다.

진강은 외교부의 통계에 의하면 155개 나라의 정부 혹은 민간기구와 10여개 국제기구가 중국측에 자금기부의 의향을 표하였으며 총액이 19억 인민페에 달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밖에 54개 나라의 정부 혹은 민간기구가 중국측에 물자기증의 의향을 표시하였으며 총액이 약 5.24억원에 달한다고 했습니다. 진강은 텐트원조상황을 볼때 외국에서 기증을 승낙한 텐트는 약 21만개이며 그중 이미 재해구에 운송된 것이 4만 7900개이라고 했습니다.

진강은 이와 동시에 해외 화교와 중국인, 중국회사직원과 중국유학생들도 계속 재해구에 자금과 물자를 기증했다고 했습니다.

포르투갈 주재 중국대사관 영사부의 통계에 의하면 25일까지 포르투갈 거주 화교와 중국인들은 이미 220여만 달러를 기부하였습니다. 캄보쟈 주재 중국대사관은 현재까지 캄보쟈 사회각계에서 기부한 구제자금 125만달러를 접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