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천 지진 재해구에서 온 89명 어린이와 16명 교사가 2일 점심 중국 남부의 해남성 삼아시에 도착해 15일 동안의 심리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해남성은 풍광이 수려한 곳으로 러시아 베스란 인질사건에서 상처를 입은 어린이들도 이곳에서 회복치료를 받았습니다. 사천 지진 재해지역 어린이들을 하루빨리 암울한 심리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해남성 관련부문이 이번 행동을 가동했습니다. 해남성 관광기간 어린이들은 해남성 각지를 관광하고 심리전문가의 심리지도를 받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해남성은 어린이들의 심리치료에 우월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이타르 타스 통신의 보도의 의하면 중국 사천 지진 재해구에서 온 20명의 학생들은 오는 16일 러시아 체리야빈스키주로 가서 건강 회복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학생들은 그곳에서 역사고적, 자연풍경을 참관하고 체리야빈스키시 중심지를 관광하게 됩니다.

5월 23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면서 러시아정부를 대표해 중국 지진 재해구의 일부 중소학교 학생들에게 러시아에 가 요양할 것을 초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