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중미 전략경제대화가 18일 미국 매릴랜드주 안나 폴리스에서 폐막됐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에서 중국 국무원 왕기산 부총리와 중국측 대표단 성원을 만났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대화의 원만한 성공을 축하했으며, 이번 대화의 성과는 중미 관계의 발전에 전략적인 영향을 갖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호금도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왕기산 국무원 부총리와 부시 대통령의 특별대표인 폴슨 재정장관은 폐막식에서 이번 대화는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표했습니다. 왕기산 대표는, 이번 대화는 중미 쌍방의 상호이해와 전략 상호신뢰를 증진했다고 하면서 쌍방은 대화의 후속작업을 실행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하며 중미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중미 건설적인 협력관계 발전을 추진하여 중미 두 나라 인민들에게 더 잘 복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중국 재정부 주광요 부장조리는 18일 오전 중국측 대표단 보도발표모임에서 부시 대통령이 왕기산과 중국측 대표단을 만난 주요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이번 중미 전략경제대화가 거둔 성과 특히 쌍방이 조인한 "중미 에너지환경 10년 협력의 기본 틀" 그리고 쌍무 투자보호협정 담판을 가동하는데 동의한 것은 장기간의 중대한 영향력을 가진 전략과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미 전략경제대화는 지속되어야 하며 여기에는 미국과 중국 두 나라 인민의 이익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