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는 이날 연이어 축하를 표하고 하루빨리 모든 인질을 석방할 것을 콜롬비아 반정부무장군에 촉구했습니다.

외교와 안전정책을 담당한 유럽동맹의 고위대표 쏠라나는 콜롬비아정부가 이번 인질구조를 계기로 인질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콜롬비아 우리베대통령에게 전화를 통해 베탕코르트를 성공적으로 구출한 것을 축하하고 프랑스측은 콜롬비아 국내의 민족평화행정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표명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도 이날 우리베 대통령에게 전화해 콜롬비아정부의 시기적절한 조치에 찬사를 표하고 계속 최선을 다해 콜롬비아정부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파테로 스페인 수상은 축전에서 콜롬비아 반정부 무장인질의 상징인물이던 코탕베르트가 구출된 것은 콜롬비아의 민족화해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 칠레, 에꽈도르, 스위스 등 나라의 대통령과 정부도 공개연설 또는 전화의 방식으로 콜롬비아정부에 축하를 표명하고 하루빨리 무기를 버리고 모든 인질을 석방할것을 콜롬비아 반정부무장군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