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15일부터 비 핵심부문 사무인원을 수단에서 철수시킬 것이라고 마리에.오카베 유엔 부 대변인이 이날 밝혔습니다.

마리에.오카베 부 대변인은 현지 안전 정세가 악화된 것이 유엔이 이 조치를 취한 원인이라며 200명의 유엔 사무인원이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유엔이 현지에서 전개한 모든 평화유지사무는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리에.오카베 부 대변인은 또 지난주 유엔-아프리카연맹 다르푸르 평화유지부대를 상대로 한 테러는 지난 6개월 이래 발생한 가장 엄중한 사건으로서 현재 조사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부시 미국 대통령은 연설을 발표하고 수단 다르푸르지역 충돌을 해결하는데서 유엔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다르푸르지역에 평화유지부대를 파견하는 문제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유엔과 수단정부에 호소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한 만약 수단정부가 다르푸르지역의 폭력활동을 제지하지 않는다면 끊임없이 나타나는 여러가지 제재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