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는 6일 베이징 도시구역에서의 첫날 봉송을 마친후 7일 베이징지역 봉송의 이틀째 봉송지인 시교에서 봉송을 이어 갔습니다. 이날 도합 268명의 주자가 봉송에 참가해 약 15 킬로 미터를 봉송하게 됩니다.

오전 7시, 성화 봉송 출발식이 연경 팔달령 옹성광장에서 열렸으며 영웅 시험비행원 이중화(李中華)가 첫 주자로 나섰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팔달령 장성과 밀운저수지 등 베이징 시교의 주요 경관들을 경과해 통주 대운하에서 수상 봉송을 이어 나가게 됩니다.

이날 봉송에는 시드니 올림픽 챔피언인 류선(劉璇)과 세차례 올림픽 우승자인 루이스.아리쟌드리나, 아테네 올림픽 월계관 확득자 양문군(楊文軍), 그리고 세계 기록 보유자인 마로끄 육상선수 히참 등이 참여하게 됩니다.

성화는 오후 6시 35분경에 지단공원에 도착하게 되며, 이날 마지막 주자 송조영 가수가 성화대에 점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