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저녁 베이징올림픽 역도 남자 62킬로그램급 결승에서 25살의 중국선수 장상상이 총성적 319킬로그램을 들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주자로 나섰던 장상상 선수는 사천 문천강진후 지진 재난구조에서 중국인들이 보여주었던 정신이 자신을 격려해 금메달을 따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상상 선수의 성적은 지난번 아테네올림픽에서 중국의 석지용선수가 우승을 한후 중국선수가 올림픽에서 연속 두번째로 이 급별의 우승을 한 것입니다. 이는 이번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선수단의 아홉번째 금메달이고 이번 대회 중국 역도팀의 네번째 금메달입니다.
올해 25살인 장상상 선수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17살의 나이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후 한차례 훈련에서 입은 큰 부상으로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장상상 선수는 다시 경기장에 나타났고 금메달을 따냄으로써 조국에 영예를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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