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삼각주 16개 도시군단에 대한 사회경제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장강삼각주 16개 도시 주민의 일인당 가처분소득이 1만 1836원으로 동기보다 12.0%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인당 소비지출은 7090원으로 11.2% 성장하면서 도시 주민의 수입과 소비수준이 함께 성장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장강삼각주지역 도시 주민의 가처분소득이 전면 상승하면서 揚州와 泰州를 제외한 14개 도시 주민의 일인당 가처분소득이 이미 1만 원대를 초과했는데, 상해시가 16개 도시 중 가장 높아 일인당 가처분소득이 1만 3912원에 달했다.

주민 가처분소득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로는 강소성 양주인데 동기보다 17.2% 성장했고 성장 속도가 가장 느린 도시로는 절강성 소흥인데 동기보다 5.7% 성장했다.

가처분소득 수입구도로 볼 때, 월급이 여전히 도시 주민 수입의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16개 도시 주민의 일인당 월급 수입은 10.6% 성장한 8236원으로 전체 가처분소득의 69.6%를 차지한다.

소비 총량으로 볼 때, 상반기 16개 도시 주민의 일인당 소비지출은 7090원으로 동기보다 11.2% 성장했다.

상반기 장강삼각주 16개 도시 주민의 가처분소득이 12.0% 성장했지만 성장폭은 지난해 동기보다 2.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