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사는 한국인 김영미씨가 아들과 함께 올림픽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청도다국어 핫라인에서 봉사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미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자원봉사자로 활약하고 싶었지만 마침 큰 아들을 임신했기에 자원봉사자로 될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그후 2001년 7월, 중국이 올림픽개최 신청에 성공하자 중국에 와서 올림픽 자원봉사자의 꿈을 이루겠다는 결정을 하게 됐으며 중국어 학원에 다니면서 중국어를 익히게 됐다. 올해 상반년에 그는 큰 아들과 함께 회화시험, 면접시험에 통과해 올림픽 자원봉사자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