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선수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선수가 있어 화제로 되고 있습니다. "달팽이"로 불리운 이 선수는 꽁고민주공화국에서 온 스타니 은가군라입니다. 자유형 50미터 소조예선에서 이 선수는 35초 19의 성적으로 이 종목에서 꼴찌를 했습니다. 그러나 스타니 선수에게는 이 성적이 최고 성적으로 됩니다. 올해 34살인 그는 아마추어 선수로 베이징에 오기 전에는 50미터 표준수영장에서 연습한 적이 없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테잎을 보냈고 마침 그의 조국이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지원하는 나라여서 행운스럽게 올림픽에 참가하게 됩니다. "달팽이"라는 그의 별명이 우리에게는 우습게 들리지만 그의 낙관적인 참여정신은 사람들을 탄복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