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3일 보도자료에서 이 센터는 2일 영국의 웨일스 테크니엄, 독일 울름시와 다자간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의하면, 3측은 과학단지 운영과 관련된 우수사례와 기술자 및 기술을 교환하고, 과학단지와 연계된 대학 및 연구기관의 기술교류를 촉진하며, 전시회와 박람회, 세미나에 적극 참여해 공조하게 됩니다.

JDC측는 "제주과기단지의 국제화,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이 해외 첨단기업 유치의 활성화와 단지관리의 선진화, 효율화로 입주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개에 의하면, 울름시는 독일의 대표적인 과학도시로,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과학단지에는 세계적인 휴대전화 회사인 노키아, 독일의 세계적 자동차 기업인 다임러,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 등이 있습니다.

영국의 웨일스테크니엄은 광산산업의 쇠퇴에 따른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첨단과학단지 프로그램이 추진돼 현재 Technium-Swansea, Technium-Digital@Sony 등 정보통신, 바이오, 광전자, 생물학 등 다양한 테마를 지닌 6개의 과학단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