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중국 총리가 2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천년발전목표 고위급회의에 참가했습니다. 회의발언에서 온가보 총리는 대외원조와 관련한 중국의 일련의 새 조치들을 제기했습니다.

이런 조치들에는 중국이 제일 발전하지 못한 나라들에 준 무이자차관을 면제하고 제일 발전하지 못한 나라들의 95%의 제품에 대해 제로관세대우를 부여하며, 중국이 유엔 식량기구에 3천만달러를 기증해 신탁기금을 설립함으로써 발전도상 나라들의 농업생산능력을 제고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또 중국이 발전도상 나라들을 도와 건설하는 농업기술시범센터 숫자와 외국에 파견하는 농업전문가, 기술인원들의 숫자도 향후 5년내에 두배에 달할 것이며, 발전도상 나라들을 위해 100개의 소형 청결에너지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발전도상 나라 관련 인원들이 중국에 와서 농업기술양성을 받을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중국 유학 장학금 명액을 늘리며 전문적으로 아프리카 나라들을 위해 교원과 의료인원를 양성하고 의료설비들을 제공할 것입니다.

빈곤감소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온가보 총리는 각국 정부들이 선차적인 과업은 발전이라는 이념을 견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국제사회는 여러 나라들이 자국의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가도록 격려, 지지하고 자국의 발전에 유리하고 빈곤을 해소하는데 유리한 발전방식을 찾도록 하며,지역충돌과 인종모순을 처리함에 있어서 무력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또 국제원조를 강화하고 발전한 나라들이 발전하지 못한 나라들을 도와주는 책임을 져야 하며 원조는 아무런 부가적인 조건이 없고 사심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