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적이 있던 러시아 테니스 "요정" 샤라포바가 개인 홈페이지에 어깨 상처로 자신은 이번 시즌에서 중도 하차하는 수밖에 없다고 선포했습니다.

샤라포바는 개인 홈페이지에 현재 자신은 어깨부상을 치료하는 중이라고 소개하고 때문에 자신은 이번 시즌의 나머지 경기에 참가하지 않고 부상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샤라포바 선수가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카타르에서 진행되는 WTA올해 총결승전에 참가할수 없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올해 초 시즌 시작과 함께 샤라포바는 출중한 실력을 과시해 오스트랄리아 테니스 오픈에서 우승했고 세계 랭킹도 한동안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어 진행된 윔블덤 경기에서 샤라포바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일찌감치 탈락했습니다. 이어 그는 어깨 부상으로 베이징 올림픽과 미국 테니스 오픈에 결장했고 이로 인해 세계 랭킹은 현재의 6위로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