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21일 논평을 발표하고 일본의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참여자격을 박탈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논평은, 일본은 최근 이른바 "납치문제"를 구실로 계속 조일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논평은, 일본당국 인사가 이른바 "납치문제"를 해결한후에야 역사청산 문제를 토론할수 있다고 하면서 이와 함께 미국이 조선을 "테러 지지국" 국가리스트에서 삭제한데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고 또 계속 조선에 제재를 가하지 않으면 조선에 에너지와 경제원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표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논평은, 6자회담의 목적은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러나 일본의 행위는 그들이 조선반도 비핵화의 실현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지적했습니다.

논평은 또한 일본은 지금까지 줄곧 6자회담의 순조로운 진행을 방애하고 6자회담의 협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일본을 계속 6자회담에 참여시킨다면 문제해결에 보다 큰 시끄러움을 갖다주게 될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논평은, "지금은 이미 일본의 6자회담 참가자격 박탈을 토론할 때가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