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대폭 하락 등 많은 불리한 요소의 영향을 받아 22일 라틴아메리카 주요한 증시가 전반적으로 폭락했습니다. 이중 브라질, 아르헨띠나, 뻬루 증시의 주요한 주가 지수의 하락 폭은 모두 9%를 넘었습니다.

세계 금융파동이 브라질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심해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저마다 브라질기업의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22일 브라질 상파울로 증시 보비스파 지수는 9.91%의 하락폭으로 폐장했습니다.

이날 아르헨띠나정부가 개인 양로기금의 국유화를 선포한후 투자자들은 공황심리가 생겼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증시 메르와의 지수는 지난 4년동안 처음으로 1000포인트 고비에서 떨어졌으며 하락폭이 한시기 17%에 이르러 증시거래가 여러번 중단되었습니다.

이밖에 22일 뻬루, 메히꼬, 칠레, 콜롬비아 증시의 주요한 주가지수에도 대폭 하락이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