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반정부 소속 인민민주연맹의 지지자들이 26일 오전 수도 방콕 수반나프국제공항의 통제센터를 통제했다고 타이 텔레비전 방송 3사가 이날 전했습니다.

인민민주연맹의 대변인에 따르면 인민민주연맹은 솜차이정부가 탁신 전총리를 도와 법률제재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시도하고 있어 집권의 정당성을 상실했다고 인정하고 있으며 인민민주연맹의 행동은 솜차이가 사직할때까지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수반나프국제공항의 책임자는 26일 오전까지 약 3천명의 외국 관광객이 이 공항에 체류되었고 그들은 이미 탑승수속을 처리했지만 공항이 폐쇄되어 탑승할 수 없다고 표시했습니다. 타이항공회사는 이날 공시를 발표해 수반나프에 착륙하는 일부 항공편은 돈므앙공항이나 방콕 부근의 유-타파오공항에 착륙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26일 저녁 페루에서 귀국하게 되는 솜차이 타이 총리의 전세기는 다른 곳에 착륙하게 됩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수반나프와 돈므앙공항 부근에서 26일 새벽 연속 4차례의 폭탄 폭발사건이 발생해 여러명이 부상했습니다.

타이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날 여행 경고를 발표해 타이 여행 일정을 뒤로 미룰 것을 중국 공민들에게 제의한 한편 안전에 유의할 것을 타이 주재 중국 공민들에게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