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강잡지사에서 주최하고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에서 주관했으며 한국통일부와 주청도한국총영사관에서 후원한 이번 백일장은 한글에 대한 사랑과 통일의 염원을 가슴에 안고 문학에 소질이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문화의 장을 제공하는 한편, 전통 있는 글짓기대회로 발전시켜 우리의 모습을 담아 보려는 순수한 문학취지를 그대로 했다.

청도조선족대학생, 사회조선족문학 애호가, 한국유학생과 한국인 주부 등 40여 명이 참가해 2시간내 현장에서 준 주제로 즉흥적인 수필을 썼으며 평심결과 그 중 10편의 작품이 수상했다. <송화강>잡지의 주관단위인 할빈조선민족예술관 관계자는 주최측을 대표한 발언에서, 제3회로 잇는 여성백일장이 청도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청도한국총영사관을 비롯한 여러 후원단위와 단체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렸으며 향후 이런 뜻깊은 문화행사를 종종 개최할수있도록 부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