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동맹대표가 4일 폴란드의 포즈난 유엔기후변화총회 현장에서 진행한 보도발표회에서 유럽동맹의 27개 성원국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는 가난한 개도국들을 중점적으로 도울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보도발표회에서 유럽동맹 순회의장국인 프랑스의 대표 브리스.라론데는 개도국을 도와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면에서 유럽동맹은 많은 일들을 했으며 작년에 2억유로 가까이 투자했고 향후에도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유럽동맹은 특히 내륙과 섬에 위치해 있는 가장 가난한 개도국들을 도울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유럽동맹위원회 대표 쥬르겐.레페베레는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내용은 내년 연말 덴마크의 퀘펜하겐 유엔 기후변화대회에서 통과할 예정인 협의의 주요구성부분이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적응기금"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는 개도국에 사용될수 있도록 확보하기 위해 기금은 반드시 퀘펜하겐협의의 범위내에서 보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