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울검찰당국은 9일 인터넷 경제 논객 `미네르바'로 지목된 31살 박모씨에 대해 인터넷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국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2월29일 한국의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방에 "정부가 금융기관의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담은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검찰은 박씨가 글을 올린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박씨의 접속자료를 받아 신원을 파악해 7일 오후 그를 체포했으며 공범이 있는지를 함께 수사 중입니다.